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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워크아웃 신청··· 2년여만에 또다시 악화

팬택 워크아웃 신청··· 2년여만에 또다시 악화

등록 2014.02.25 09:49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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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이 25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2년 2개월만에 또다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25일 최종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했다. 일단 스마트폰 영업실적 악화에 따른 부채와 이자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서 채권단은 팬택에는 더 이상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팬택은 사실상 자금줄이 완전히 막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팬택이 오늘 워크아웃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현재로서는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청결과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산은은 다른 채권은행과 함께 앞으로 고강도 구조조정과 대규모 자금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팬택은 지난 2007년 유동성 악화로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17분기 연속 흑자 성적을 내면서 2011년 12월 4년8개월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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