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총재는 22일부터 2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BIS 총재회의에 각각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해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22일부터 23일까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의 세계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 ‘종합적 성장전략’수립에 나선다.
금융시스템의 복원력 제고를 위한 ‘금융규제 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G20 회원국 장관·총재 및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과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23일에서 오는 24일중에 열리는 BIS총재회의 기간에는 ‘금융안정관련 고위급세미나’,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BIS 아시아 지역협의회’에 각각 참석한다.
이들 회의에서 김 총재는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총재회의에서는 지난 1월에 이어 선도토론자로 초청받아 리드 오프 스피치(Lead-off speech)를 할 예정이다.
한편 G20정상회의 의장국인 호주는 금년중 회의의 핵심 아젠다를 ‘세계경제의 성장세 강화’ 및 ‘복원력 제고’로 정하고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정상들이 요청한 ‘종합적 상장전략’을 최우선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