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의 판매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인피니티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공개한 인피니티 Q50의 계약 대수가 하루 만에 2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인피니티 Q50의 인기는 기존 고성능 세단의 맹점으로 지목됐던 연비에 대한 약점을 디젤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의 조합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 된 것으로 해석된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인피니티 Q50 출시 당일 “아직 연단위의 판매목표를 말하기에는 이르며 월 200~300대를 판매목표로 설정했으며 판매 비중은 소비층이 많은 디젤 90%, 하이브리드 10%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티 Q50에 대해 획일화된 독일차에 새로운 개성과 드라이빙의 퍼포먼스, 인간 존중의 안전 철학이 담긴 새로운 세그먼트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공식 출시 하루 만에 독일 브랜드 동급 경쟁모델의 월 판매량 수치를 상회하는 계약건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향후 독일차 위주의 수입차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인피니티 Q50은 자연과 인간에서 영감을 얻은 우아한 외관과 함께 동급 경쟁모델을 뛰어넘어 E세그먼트 모델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또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및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 등 혁신적인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이러한 인피니티 Q50의 품질력과 안전성은 글로벌 자동차 기자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2014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등극하는 등 인피니티 역사상 이 상의 Q50모델은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차량이다.
이뿐만 아니라 인피니티 Q50은 F1 4연승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검증한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까지 테스트를 마쳤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이번 Q50 200대 계약 돌파는 차량의 뛰어난 품질력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가격 전략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Q50이 더욱 브랜드 주력 모델을 넘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인피니티 Q50의 판매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 모델 4350만원(VAT포함)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원(VAT포함), Q50S 하이브리드 모델 6760만원(VAT포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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