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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청용 맞대결 결과 김보경 勝···평가는?

김보경·이청용 맞대결 결과 김보경 勝···평가는?

등록 2014.01.26 09:45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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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5·카디프시티)과 이청용(26·볼턴)의 맞대결에서 김보경이 웃었다.

카디프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2강전에서 볼턴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과 김보경은 각각 측면 날개로 출격해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김보경은 후반 40분경 이청용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이청용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를 받기도 했다.

볼턴은 이청용과 이글스, 데이비스 등을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카디프 역시 김보경과 코르넬리우스 등을 선발 출격시키며 16강 진출을 위해 공격진용을 꾸렸다.

치열한 경쟁은 경기초반부터 시작됐다. 이청용은 날카로운 슈팅 두방으로 카디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18분 골문을 살짝 비켜간 오른발 슈팅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대각선 슈팅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서는 경기시작 5분만에 캠벨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캠벨은 골문 오른쪽 옆에서 볼턴 골키퍼 마르셀이 놓친 볼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카디프는 캠벨의 득점에 힘입어 볼턴을 꺾고 FA컵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결과와 평가는 달랐다. 영국 현지 언론의 평가는 김보경이 아닌 이청용이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의 최고의 볼턴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볼튼에서 7점을 받은 선수는 이청용과 밀스 뿐이었다.

반면 김보경은 ‘조용한 경기를 했다’며 평점 6점을 받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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