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최신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출시 첫날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출시된 PS4가 소니 스스로 ‘경이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의 초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소니는 북미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차례로 PS4를 출시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3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 3월까지는 50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는 소니가 향후 5년간 4900만대를 판매해 경쟁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원’의 같은 기간 판매 예상량인 38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번 주 X박스-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는 PS4와 X박스-원이 가정용 콘솔 게임기기의 마지막 세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전작들과 같은 성공을 거두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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