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느끼는 남산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사대문 인근에 공급된 주상복합은 일반아파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망을 갖춰 관심의 대상이다.
이들 단지는 평균 30층 이상으로 건축돼 눈앞을 가로막는 고층빌딩 하나 없이 탁 트인 특급 조망을 자랑한다.
현재 남산주변에는 환경·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높이를 규제하는 최고고도지구가 지정돼 인근 고층 주상복합의 희소성 또한 높다.
또 작년 말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 강화방안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조망권, 층, 향 등에 따라 담보가치 평가를 달리하게 됐다.
김태석 이삭디벨로퍼 대표는 “조망에 따라서 분양가 차이가 있지만 입주 이후에 더욱 가격 격차가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서울 사대문 내 공급된 남산 조망권을 갖춘 대표 주상복합으로 동부건설 ‘아스테리움 서울’이 꼽힌다.
단지는 최고 27~35층 전용 128~244㎡ 총 278가구 규모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했으며 회사보유분 약 30여가구를 특별 분양 중이다.
1·4호선 서울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숭례문,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본점), 남대문시장, 롯데마트 등이 인접한 도심복합단지(MXD)다.
단지 내 120m 길이 스트리트형 커뮤니티 공간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차일드케어, 독서실, 포토존, 릴렉스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중구 회현동1가 ‘남산롯데캐슬아이리스’과 ‘남산SK리더스뷰’, 중구 회현동2가 ‘남산 쌍용플래티넘’이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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