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자매는 ‘재계의 패셔니스타’로 불린다. 그녀들이 등장하면 오늘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궁금해 하기 마련이다.
3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3년 23회 호암상’ 시상식장에 나란히 입장한 두 자매는 화이트와 블랙 톤의 대비되는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늘 항상 깔끔한 스타일은 선호하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아한 단아하고 밝은 색 베이지색 정장 원피스를 입고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생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남색 재킷과 검은색 바지 정장에 블랙톤의 핸드백을 들어 ‘패션 오너’ 다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서는 ▲과학상 황윤성 박사(43·美 스탠퍼드大 교수) ▲공학상 김상태 박사(55·美 퍼듀大 석좌교수) ▲의학상 이세진 박사(55·美 존스홉킨스大 교수) ▲예술상 신경숙 소설가(50) ▲사회봉사상 이종만(57) 원장·김현숙(54) 직업재활교사 부부(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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