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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거래량 늘어···강남3구 70% 증가

4월 전국 주택거래량 늘어···강남3구 70% 증가

등록 2013.05.03 08:46

수정 2013.05.03 08:55

김지성

  기자

4·1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올해 들어 처음 전년 동월대비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강남 3구는 전년 동월대비 70%가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신고 물량이(1일, 30일 제외) 총 6만9529가구로 잠정 집계돼 전달(6만6618가구)보다 8.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거래량이 몰린 12월을 제외하고 지난해와 올해 3월까지 줄곧 전년대비 내림세를 지속했다.

주간 거래량도 4월 첫째 주 1만5766건에서 둘째 주 1만7081건, 셋째 주 1만6871건, 마지막 주 1만8740건 등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이다.

수도권은 지난달 2만9092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했다.

서울은 8859건으로 17.7% 증가했고, 강남 3구는 1576건이 거래되며 7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4만437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 늘었다.

시세도 4월 들어 매주 오름세를 보였다. 줄곧 내림세였던 수도권은 4월 첫째 주부터 오름세로 전환해 매주 0.09~0.12% 상승 중이다.

지난달까지 주간 내림세를 보였던 서울은 이달 들어 매주 0.1~0.16%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도 4월 들어 주간 0.1~0.12%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8월부터 줄곧 내림세를 보였으나 8개월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국토부는 취득세·양도세 면제 법안이 4월 말 통과돼 5월 이후 거래량과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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