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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에서 화가로! 최수지 전시회 열어

연기자에서 화가로! 최수지 전시회 열어

등록 2006.11.30 10:19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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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갤러리 AKA Seoul서 내달 8일까지

【서울=뉴스웨이】


▲ 연기자에서 서영화가로 변신한 최수지. ⓒ 최가람 기자
KBS 특채 탤런트 최수지는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해 <토지>, <달빛가족>, SBS <부자유친>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혀왔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시원스런 연기에 시청자들은 많은 사랑을 보냈으나 언젠가부터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어디 갔나 했더니 대구예술대학교에서 서양예술학을 전공하고 화가로 변신해 있었다. 그냥 취미이겠거니 했더니 지난해 '제2회 삼성현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동아갤러리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대구 국제 부인회 유화전', '청도 아트 페스티발'에 연이어 참여하고, 지난 29일부터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AKA Seoul에서 또 한번의 전시회를 시작했다.

이를 축하해주러 온 손님들은 한결같이 "최수지의 마음이 그림에 그대로 묻어난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이진우-이응경 부부는 "그림이 참 밝다"고 칭찬했고, 영화배우 박중훈은 "평소 밝고 착한 심성이 그림으로 표현된 것 같다"며 오랜만에 만난 최수지와 반갑게 인사했다. 뿐만 아니라 탤런트 최명길은 최수지에게 작품 설명을 해달라는 적극성을 보이고, 뒤늦게 도착한 임하룡은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와 축하를 전했다.

예상 외로 많이 찾아준 손님에게 감사 인사를 하던 최수지는 "하고 싶은 일은 꼭 하세요"라며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한 마음이 지금의 그녀를 있게 했다고.

한편, 대구예술대학 겸임 교수 조몽룡 씨와 2인전을 하고 있는 최수지의 그림 전시회는 내달 8일까지 계속된다.

▲ 영화배우 박중훈과 오랜만에 만났다며 즐겁게 대화
하고 있다. ⓒ 최가람 기자


▲ 최수지의 그림 전시회를 찾은 탤런트 이진우-이응경 부부. ⓒ 최가람 기자


▲ "아이구~ 영화계 톱스타 박중훈씨 오셨네~ 악수나 한번~"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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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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