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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전직원에 800만원 지급···성과급 제도도 개선

IT IT일반

SKT, 전직원에 800만원 지급···성과급 제도도 개선

등록 2021.03.08 16:04

이어진

  기자

SKT 노사, 임금협상 TF서 잠정 합의안 도출

SK텔레콤이 전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원을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노사 임금협상 태스크포스에서 임금협상 타결금 명목으로 전직원에게 800만원을 지급키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은 11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800만원의 임금협상 타결금은 예년 대비 약 2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번 노사 협상 테이블에서는 임금협상과 성과급 제도가 함께 논의됐고 관련 제도를 개선키로 합의점을 찾았다.

앞서 SK텔레콤 노조는 지난해 매출 18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음에도 성과급이 전년대비 20% 줄어들었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SK텔레콤 노사는 문제가 됐던 성과급 기준에 대해서는 직원 개인이 예측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노사는 앞으로 성과급을 타겟 인센티브(Target Incentive, TI), 이익 공유(Profit Sharing, PS)로 이분화하고 TI는 핵심성과지표를, PS는 영업이익을 반영, 지급키로 했다.

SK텔레콤 측은 “노사 TF가 MZ세대의 요구에 맞춰 예측 가능성,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선안을 도출했다”며 “ICT 업계에서 최고 인재를 확보하려면 그에 맞는 보상이 필요하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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