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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장기화 속 취약계층 지원 강화

대구시, 코로나19 장기화 속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록 2021.03.01 16:35

강정영

  기자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힘든 상황에 빠진 취약계층에 30억을 투입해 지원에 나선다.

30억 예산 중 1차로 9억 4천만원을 어르신 분야(5억 9천만원), 장애인 분야(3천 5백만원), 노숙인·쪽방생활인 분야(3억 1천만원)에 우선 집행한다.

먼저 어르신 분야에는 무료급식소 운영중단으로 결식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대체급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휴관 중인 경로당 운영재개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도우미를 운영한다.

자가격리 또는 입원 중인 장애인의 활동지원 인력에 위험보상비를 지급해 활동지원 기피현상을 방지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노숙인·쪽방촌에도 무료급식소 운영중단에 따른 대체 도시락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월세를 미납하는 등 생활이 어려운 쪽방생활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방역 등 소득보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수록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취약계층의 삶을 촘촘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복지공백 없는 대구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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