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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조직 신설

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조직 신설

등록 2020.09.07 15:38

허지은

  기자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대상···IPO·M&A·상속·증여 등 서비스

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조직 신설 기사의 사진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한투증권은 7일 초고액자산가 전담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전략담당’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WM전략담당은 개인 자산관리와 기업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초고액자산가에게 필요한 가문 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이다.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는 물론 가업승계에 필요한 상속·증여, 법률·세무 자문 등의 서비스도 포함한다. 국내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고객의 해외 진출까지 돕겠다는 의미로 조직명에 ‘글로벌’을 적었다.

한투증권은 지난 6개월간 전문가 영입과 조직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특화상품을 제공하는 GWM전략부를 주축으로 패밀리오피스와 가업승계 컨설팅을 전담하는 자산승계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삼성증권과 홍콩 도이치뱅크, UBS 등에서 관련 업무를 해온 유성원 GWM전략담당 상무(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도 영입했다. 유 상무는 삼성증권에서 가업승계연구소장 겸 투자컨설팅팀장을 맡으며 SNI(Samsung & Investment) 등 패밀리오피스 사업을 총괄해온 인물이다.

한투증권이 주도하는 상장·비상장사 최고경영자 모임인 ‘진우회(眞友會)’와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2004년 20개 회원사로 시작한 진우회는 현재 400여 회원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기업 네트워크 중 하나다.

한국투자증권은 진우회 소속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가문관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고, ‘GWM전략담당’의 전방위 밀착관리가 이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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