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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공유특허권 약정계약 체결로 세외수입 증가 기대

인천 미추홀구, 공유특허권 약정계약 체결로 세외수입 증가 기대

등록 2020.08.23 13:45

주성남

  기자

21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넥스파시스템과 주차장관리시스템 특허권에 대해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1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넥스파시스템과 주차장관리시스템 특허권에 대해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21일 주식회사 넥스파시스템과 공유하고 있는 주차장관리시스템 특허권에 대해 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판매 수익금 배분과 협력을 담은 계약으로 구는 1년 단위로 넥스파시스템의 특허제품 판매 매출액에 대한 수익금을 일정액 배분받음으로써 세외수입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권은 구 교통정책과 진명규 주무관과 넥스파시스템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주차장 출입구의 차량번호인식기 성능을 높이고 충격센서를 탑재한 기술이다.

넥스파시스템이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해 시판하는 차량번호인식기는 조명이나 날씨 등 변화에도 차량번호 식별이 용이하고 충격센서 탑재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차량번호인식기보다 성능이 뛰어나 시장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진 주무관은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면서 출입구 사고의 경우 해당 차량을 확인할 수 없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사고 충격시 자동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충격감지 자동센서 기술을 고안하게 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지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무발명을 적극 장려한 결과 특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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