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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혁신경영’ 청사진 나왔다···혁신금융·자산관리그룹 신설

윤종원 ‘혁신경영’ 청사진 나왔다···혁신금융·자산관리그룹 신설

등록 2020.07.21 17:31

주현철

  기자

기업은행 조직개편 실시···김형일·장민영·조봉현 부행장 승진

김형일 혁신금융그룹장(左), 장민영 리스크관리그룹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사진= 기업은행 제공김형일 혁신금융그룹장(左), 장민영 리스크관리그룹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사진=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경영기조로 제시했던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혁신금융그룹’을 설립해 미래 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혁신금융그룹은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창업벤처지원부, IBK컨설팅센터로 구성된다.

또한 자산관리 상품의 선정·판매·사후관리를 관할하는 ‘자산관리그룹’을 만들고 관련 조직을 일원화했다.

기존의 신탁부, 수탁부를 비롯해 이번에 신설되는 자산관리전략부, 투자상품부가 그룹 소속이다. 이들은 일관성 있는 자산관리 전략 수립, 체계적인 투자상품 선정·관리, 고객 맞춤형 이익 관리 등의 업무를 맞는다.

이는 지난 5월 금융소비자 보호 그룹을 별도로 분리한 데 이어 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우선하기 위한 취지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IBK경제연구소도 기존 본부장급 조직에서 부행장급 조직으로 격상했다. 산하에 2개 부서를 신설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홍보와 브랜드 전략 강화를 위해 홍보브랜드본부를 새로 만들고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 중이다.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김형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장민영 강북지역본부장은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은 본부장급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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