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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 부잔교시설 폐기물 일제수거 外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내 부잔교시설 폐기물 일제수거 外

등록 2020.06.18 13:00

주성남

  기자

사진=인천항만공사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18일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항 만들기를 위해 인천항 내 부잔교시설 6곳에서 폐기물 일제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잔교시설은 예·부선, 급수·급유선처럼 연안항, 북항, 신항 등 인천항을 이용하는 연안·국제여객선사와 해운선사 등에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을 위한 시설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 연안여객선사를 비롯한 시설사용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잔교와 인근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자재 등 7톤 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부사장은 “이용자, 고객들에 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잔교 폐기물 수거를 비롯해 환경 취약구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콜드체인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투자기업 모집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 2일 해양수산부가 인천신항배후단지를 콜드체인 특화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사업자 선정방법을 공개입찰 방식에서 민간제안사업으로 변경하고 LNG냉열을 활용한 초저온 물류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의 투자제안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2018년부터 추진해온 역점사업이나 유찰되거나 적격 입주기업이 없어 두차례 기업유치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특화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자 선정 방식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 실패사례를 분석해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실적 위주의 기존 평가제도에서 탈피해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두도록 개선하면서 보다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간제안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20일간 접수하는 사전협의 신청을 통해 공사와 협의를 진행한 뒤 최초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심의결과 적격인 경우 최종 투자기업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이르면 9월 중 최초 제안서 제출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제3자 공고를 시행하며 평가를 통해 연내 최종 투자기업을 선정·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23만㎡)’은 급성장 중인 인천신항부두와 연계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인근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냉동·냉장화물,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고내용에는 민간제안사업 추진 일정, 자격‧사전협의 방법‧제안서 제출절차, 제3자 공모, 시설물 건설 조건 등이 포함돼 있어 민간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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