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1차), 19일(2차)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92필지 공급, 7월 8일~9일 준주거용지 등 16필지 공급
먼저, 6월 16일, 19일 2회에 걸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총 92필지 중, 1차에 유찰된 토지에 한해 2차에 다시 한 번 입찰신청이 가능하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에 상가, 2·3층에 주택건설이 가능하며,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5가구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단, 1층 이하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경우 3가구 이하 까지 건축 가능하다.
오는 7월에는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대구도남지구 내 상업적 성격이 가장 강한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 준주거용지는 도남지구 내 용도지역상 상업지역이 없어 지구 내 상업시설의 중심 역할을 할 땅이다.
도남지구는 3.3㎡당 338만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조성원가(현재 LH 홈페이지에서 게시 중)덕분에 공급예정가격이 3.3㎡당 390만원에서 46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지구는 지난해 5월경,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으로 힐스테이트데시앙 2,418세대를 분양하여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됐다.
대구도남지구는 인접한 칠곡3지구와 연결되어 강북지역의 떠오르는 신주거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공사 중인 대구순환고속도로 개통과 향후 조야-동명 광역도로(2019년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개설될 시점이면 도시의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말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대구도남지구는 약 5,600세대, 1만 4,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된다. 인근에 팔공산·도덕산과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중규모의 명품교육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대경본부는 대구도남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7월 준주거용지 등(16필지), 하반기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H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토지분양은 대구지역 내에 3.3㎡당 3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마지막 택지공급이 될 것”이라며, “단독주택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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