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서울 중구 관내 장애인복지관에서 선정한 100여 가구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제품을 전달한다.
간편식 제품은 균형잡인 영양섭취를 위해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직접 가져다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상자 요청시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잇츠온 신선란’, ‘잇츠온 하루두부’를 비롯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와 같은 밀키트 제품이 포함돼 있다.
해당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해소를 위한 중구청의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대비한다. 연간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중구청이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도 2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 제품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1만1000여명 프레시 매니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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