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 서울 22℃

  • 인천 18℃

  • 백령 12℃

  • 춘천 22℃

  • 강릉 12℃

  • 청주 20℃

  • 수원 20℃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0℃

  • 전주 18℃

  • 광주 21℃

  • 목포 16℃

  • 여수 22℃

  • 대구 23℃

  • 울산 20℃

  • 창원 21℃

  • 부산 20℃

  • 제주 19℃

안산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추가 신청 받아

안산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추가 신청 받아

등록 2020.03.23 10:17

안성렬

  기자

코로나19 피해기업 우선 지원, 500억 소진될 때까지 추진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융자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18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700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했으며 아직 집행되지 않은 500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으며 코로나19 피해기업 기준에 해당되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제조기업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거래처의 생산지연으로 전년도 또는 전월보다 매출액이 10% 이상 줄었을 경우,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비중이 20% 이상인 교역기업은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됐다면 코로나19 피해기업 기준에 해당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에서 가능하며 중소기업은 1.5~1.75% 금리로 코로나19 피해기업은 1.8% 금리로 융자지원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평균매출액 10억 이하인 소기업은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전년도 매출액의 2분의 1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기업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융자취급은행인 기업, 농협, 국민, 신한, 우리, 스탠다드차타드, 하나, 산업, 씨티은행 중 원하는 은행에 제출해 1차 평가를 받은 뒤 시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통보일 다음날부터 융자지원이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 또는 안산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1천200억 원 규모로 예정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조기에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