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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 9명 모두 음성 판정"

인천시 "부평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 9명 모두 음성 판정"

등록 2020.02.23 21:04

주성남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수·구청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향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수·구청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향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는 부평구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A(61·여)씨의 동거인 B(60·남)씨 등 밀접접촉자 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음성 판정 대상에는 A씨가 방문한 부평구보건소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도 포함됐다. 시는 이들을 14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하고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올 경우 격리에서 해제할 예정이다.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A씨는 17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서울역 도착 후 지하철로 환승해 부평역에 도착했으며 오후 7시께 걸어서 인근 자택으로 향했다.

18일 낮 12시 집에서 나온 A씨는 도보로 부평시장 내 옥설선식으로 이동한 뒤 오후 7시 25분께 귀가했다. 옥설선식은 선식 가게로 동거인 B씨가 운영하고 있다.

19일에는 오후 1시께 집에서 나와 도보로 옥설선식에 도착했으며 오후 7시 40분 귀가했다. 20일에는 낮 12시 30분 집에서 나와 옥설선식으로 갔으며 오후 6시 인근 그린조이(옷가게)에 들러 티셔츠를 산 뒤 50분 뒤 집으로 돌아갔다.

21일 오후 1시 10분 옥설선식에 들렀다가 오후 2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귀가했다가 다시 그린조이를 들러 티셔츠를 교환했으며 옥설선식에 들렀다가 오후 8시 집으로 향했다.

한편, 인천시는 A씨의 동선에 포함된 부평전통시장을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임시 휴장 조치하고 방역 소독 작업에 나섰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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