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업체 평가·선정, 지난 6일 나라장터 입찰공고
연구용역은 시민 인권의식 수준, 인권의식 실태조사 지표 개발,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 사례, 일반시민이 경험하는 인권침해·차별 사례와 유형 등 시민들의 인권 체감도에 대해 설문조사로 진행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인권행정 추진과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2년 인권도시 광주로서 시민이 지켜야 할 인권적 규범인 ‘광주인권헌장’을 제정하고, 광주인권헌장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인권지표를 마련해 해마다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평가에서 부족한 시민의 인권만족도 등 정성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입찰 참가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하고 학술·연구용역으로 등록을 필한 업체로, 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시는 연구용역을 수행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내 입찰정보에 공고를 하고, 오는 21일(오후 2시~오후 5시) 용역 제안서를 접수한다.
또한, 공정한 제안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된 기관·단체는 6개월간의 용역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 추진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찰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학술용역의 전문성과 인권 관련 연구 경험을 가진 광주지역의 우수 기관·단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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