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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품은 카카오키즈, “연매출 1000억 목표···내년 상장 추진”

야나두 품은 카카오키즈, “연매출 1000억 목표···내년 상장 추진”

등록 2020.02.10 14:55

이어진

  기자

사진=카카오키즈 제공.사진=카카오키즈 제공.

야나두를 합병한 카카오키즈가 지난달 월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28.6%에 달하는 규모다. 카카오키즈는 야나두와의 합병 이후 시너지를 창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에는 상장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키즈는 야나두와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겨울방학 등 시즌 이슈에 힘입어 1월 매출이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양사 합산 매출 규모가 700억원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10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은 후, 올해 1월 11일 공식적으로 합병절차를 마무리한 카카오키즈는 합병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150여 명으로 늘어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직 융합을 꾀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김민철 공동대표는 4월에 선보일 합병법인의 새로운 플랫폼과 신규 사업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카카오키즈는 상반기 야나두 유캔두, 야나두 클래스 등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잇따라 선보이며 키즈에서 성인까지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종합 교육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영어 1위 브랜드인 야나두와의 합병을 신호탄으로 올해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에 약 300억원을 투자할 것이며 인공지능 기반 러닝 서비스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두 공동대표는 “50조에 달하는 국내 교육시장에 현재로선 종합 교육 플랫폼이 전무하다”라며 “플랫폼,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성인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은 교육업계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공동대표는 “통합법인이 함께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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