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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지난해 84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신협중앙회, 지난해 84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록 2020.01.17 16:26

차재서

  기자

사진=신협중앙회 제공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가 지난 2019년 총 84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중앙회가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734건(49억4000억원)을, 전국 96개 신협은 123건(34억5000만원)의 예방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예방한 보이스피싱 유형은 ▲검찰 등 사칭 76건 ▲대환 등 대출 관련 40건 ▲자녀납치 등 협박 7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3건으로 가장 많고 ▲부산 15건 ▲서울 14건 ▲충북 13건 ▲인천 11건 ▲경북 9건 ▲광주 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신협은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지난 16일 ‘2019년 하반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직원 포상과 간담회’를 갖고 직원 31명을 초청해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직원 2명에겐 중앙회장 표창장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는 대포통장을 줄이기 위해 작년 한 해 139개 조합 1146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대포통장 발생 건수가 2019년 총 1748건으로 2018년보다 759건(30%) 감소했다.

아울러 창구에서 고액현금 인출 시 유의 문구를 안내하고 서명을 받는 문진 제도를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협중앙회·은행·수사기관과 사기범을 직접 검거해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감독본부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됨에 따라 자체 조합원교육과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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