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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3분기 순영업수익 426억원···10년래 최대 실적

한양증권, 3분기 순영업수익 426억원···10년래 최대 실적

등록 2019.11.14 21:58

김소윤

  기자

IB와 자산운용부문이 실적 개선 이끌어

한양증권, 3분기 순영업수익 426억원···10년래 최대 실적 기사의 사진

한양증권이 올해 3분기 10년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7억원)에 비해 245% 급증한 실적을 냈다.

특히 이 중 3분기 누적 세전이익은 235억원으로 최근 10년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를 달성해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IB부문의 수익이 두드러졌다. IB부문 3분기 누적 기준 순영업수익 2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지난해 5월 합류한 투자금융본부와 올해 4월 신규 영입한 구조화금융본부가 활약해서다.

자산운용부문 3분기 누적 기준 순영업수익은 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다만 위탁중개부문과 금융상품판매부문은 각각 지난해 대비 7%, 17% 역성장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IB에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실적 상승이 큰 폭의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며 “ROE도 약 11.2%를 달성하며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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