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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20대1 경쟁률 뚫고 ‘드론부사관’ 배출

수성대, 20대1 경쟁률 뚫고 ‘드론부사관’ 배출

등록 2019.11.12 09:05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수성대사진제공=수성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드론기계과 1학년 학생 2명이 육군 ‘드론 부사관’ 선발 시험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서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드론기계과 1학년 이종현‧김도환 학생이다.

이들은 8일 발표된 ‘육군 장비복무 부사관’ 선발시험에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 운용 병과’로 최종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수성대는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드론 부사관 선발시험은 19명 선발에 지원자가 몰려 20대1 이상의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 운용 병과’는 지난해 19명을 선발하는데 548명이 몰려 28.8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여, 육군 특임보병 부사관(6.9대1)과 사이버 정보체계 운용 부사관(6.6대1) 선발시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분야이다.

드론 부사관 선발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체력평가 및 3단계에 걸친 전공 관련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이종현‧김도환 학생은 드론 부사관이 되기 위해 고교 3학년 때 수능시험 준비 대신에 드론 관련 자격증인 ‘초경량 비행’ 자격증을 미리 취득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환 학생는 “드론 관련 부사관이 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때 드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지만 1학년 때 부사관 시험에 합격할 줄 몰랐다”며 “학과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 3단계로 실시된 직무관련 면접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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