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천연염색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상작은 10월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서 전시

제14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자와 내외빈

전라남도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지난 20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김왕식)에서 ‘제14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나주시 김관영 미래전략산업국장,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선용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 나주시의회 총무워원장, 허영우 나주시의회 운영위원장, 황광민 나주시의회 위원, 김은정 심사위원장, 은화수 나주국립박물관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정관채 염색장, 축하객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김영남 작가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인 전라남도지사상에는 김희진 작가, 나주시장상인 은상에는 김미경 작가와 대만의 임결이(林潔怡) 작가가 공동 수상했다. 이외에 6명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상인 동상을, 12명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작가들은 장려상과 특선, 입선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 분야의 전국 최대 공모전으로 200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상금 5,000만원을 지원 받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수상작은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