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본격적인 실적개선 추세에 진입했다”며 “토스의 추가 투자유치로 카카오페이 적정가치도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2분기 매출액은 7330억원(YoY 25%, QoQ 4%), 영업이익은 405억원(YoY 47%, QoQ 46%) 기록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44억원을 18%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페이코의 투자 유치 시점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산출한 카카오페이의 적정가치는 2.35조원으로 기존 1.69조원에서 39% 상향했다. 다만 지분율(61%)과 반올림하여 산출하고 있는 목표주가에는 영향 없어 기존 17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3분기부터는 톡보드 광고 매출 반영으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톡보드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부터는 실적 가파르게 개선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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