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공연 기간 동안 전석이 매진되며, 누적 관객 5천여 명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석 무료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함과 동시에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지역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화영, 김승철, 강현수, 안드레이 그리고레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이자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들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등 300여명이 출연진으로 나서 계명대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오페라 ‘나부코’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으로, 성서에 나오는 영웅 바빌론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이야기를 각색한 내용이다. 1842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됐으며, 3막에 나오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음악사에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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