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 전통 나룻배는 뱃사공의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에 얽힌 이야기보따리, 구수하고 정겨운 정선아리랑 한 소절을 들을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해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우라지 전통 나룻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행하며 매주 화요일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
한편 아우라지는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임계면에서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해 어우러진다 해 아우라지라고 하며, 조선시대 남한강 1천리 물길 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 시 필요한 목재를 아우라지에서 뗏목을 만들어 한양으로 운반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또한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나지 못한 사랑하는 남녀의 애틋함을 담은 정선아리랑 가사의 ‘애정편’ 유래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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