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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에서 39명 조기발견

경북도,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에서 39명 조기발견

등록 2019.03.28 09:03

강정영

  기자

경상북도는 2018년도부터 실시해온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시범사업에서 결핵환자 39명을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65세 이상 1만8135명을 대상으로 1차 흉부엑스레이 촬영검사 시행 후 유소견자에 대한 2차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를 발견했다.

시범사업의 결핵환자 39명 조기발견은 인구 10만명 당 215명에 해당되며, 2018년 전국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율 162.8명과 비교할 때 인구 10만명 당 52.2명을 추가로 조기 발견한 것이다.

특히, 조기 발견된 39명 중 비활동성 결핵환자*가 23명(58.9%)으로 객담검사 등을 통해 결핵환자로 확진되었다.

이 중에서도 75세 이상 남성으로 독거, 결핵 과거력이나 환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와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면서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 3배 정도 발병위험이 더 높았다.

또한, 2016년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결핵 유소견 판정 후 1달 이내 결핵 확진을 받은 사람(88.5%)과 6개월 후 확진 받은 사람들(27.4%)의 치료성공률은 약 3.2배 차이를 보여 결핵은 조기발견이 치료의 중요한 성공요인임을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은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결핵 조기발견이 어려운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꼭 흉부엑스레이 촬영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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