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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 3월 신설 개교학교부터 업무 `한시적` 직접 처리

인천시교육청, 내년 3월 신설 개교학교부터 업무 `한시적` 직접 처리

등록 2019.02.26 17:01

주성남

  기자

인천시교육청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의 신설학교 개교 업무가 확 달라진다.

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는 2020년 3월 신설 개교학교부터 개교업무를 한시적으로 시교육청에서 직접 처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설학교 개교 업무를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교직원이 개교 1~2개월 전 겸직발령이나 정규발령이 나서야 추진 가능했던 업무를 교육청 내 (가칭)개교업무추진단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그동안 개교를 앞두고 조기 인력배치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급식실 조기 완성 및 시험가동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제기됐지만 신설교 직원들이 조기에 배치되지 않아 시간적으로 항상 뒷북 행정이라는 질타를 받아 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교예정학교 방문 당시와 간부 소통회의에서 학교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추진단이 연말쯤 가동되면 학교주변 cctv설치와 과속방지턱 요구, 방범카메라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관련된 유관기관 대응 차원 업무속도가 빨라져 신설학교 업무 경감은 물론 개교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채한덕 과장은 "2019년도 개교예정학교 추진현황 점검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신설학교부터 차질없는 개교를 위해 올해부터 개교업무추진단을 본청차원에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시설개교를 2월 1일자로 조기에 달성하고 시간적, 대외적 조치가 필요한 업무부터 추진단에서 선제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신설 5개 학교와 2021년도 신설 11개 학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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