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5일 KBS에서 독립운동가 소개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프리젠터로 나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KBS 1TV가 기획한 ‘나의 독립 영웅’에 프리젠터로 나선다.

이번 해당 방송분은 25일 ‘KBS 뉴스9’가 끝난 후 오후 9시 55분부터 방영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의병 항쟁에 한계를 느끼고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한 이상룡의 생애에 관해 설명한다.

이상룡은 임시정부 국무령도 맡았으나 이념 대립으로 이듬해 사임하고, 이후 서간도에서 정의부, 참의부, 신민부 통합운동을 지도했다. 1932년 사망한 후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KBS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제작했으며,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100명을 소개한다.

지난달 1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4분 내외의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