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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호주 총리와 회담 가져···경제·자원 협력 논의

文대통령 호주 총리와 회담 가져···경제·자원 협력 논의

등록 2018.11.17 12:17

서승범

  기자

한반도 정세 관련 지속적인 지지 부탁도 잊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파푸아뉴기니 라구나 호텔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파푸아뉴기니 라구나 호텔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통상협력,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인권·법치 등 기본 가치를 토대로 유사한 지정학적·전략적 환경을 공유하면서 1961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켰음을 평가했다.

또 격년으로 열리는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통해 외교·안보 및 지역·글로벌 이슈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최상의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호주가 한국에 있어 광물자원 제1위 공급국이자, 해외 광물자원 투자 1위 대상국임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이 참여 중인 호주 내 다양한 자원·에너지 분야 사업에 대한 호주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양국 정상은 한국의 워킹홀리데이와 호주의 뉴콜롬보플랜 등 양국 간 인적교류 사업을 계속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남한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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