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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연세대, 경차 자율주행 임시면허 취득···차량공유 기술 고도화

SKT-연세대, 경차 자율주행 임시면허 취득···차량공유 기술 고도화

등록 2018.10.04 08:58

이어진

  기자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김시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경차에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기술을 적용,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차는 차량 내 공간이 좁아 자율주행차용 장비 탑재가 어려워 그간 중대형차 중심으로 국내 자율주행차 연구가 이뤄져 왔다. SK텔레콤과 연세대 연구팀은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과 내장형 차량 센서, 딥러닝 조항 제어장치 등을 경차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경량화했다.

SK텔레콤과 연세대 연구팀이 자율주행 허가를 취득한 차량 모델은 기아차 레이다. SK텔레콤과 연세대는 경차 자율주행 허가에 이어 차량공유 서비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 고객이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로 차량을 호출하면 자율주행차가 해당장소로 이동하는 차량을 호출하는 기술과 자율주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배송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또 SK텔레콤과 연세대 연구팀은 연내 5G 통신모듈을 레이에 탑재해 5G V2X, 커넥티드카 기술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스스로 학습해 운전 능력을 고도화하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성공한 것은 SK텔레콤과 연세대의 산학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며, “자율 주행 기술을 차량 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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