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4지구 농업개발사업 공사기간단축도” 요구
서 의원은 9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은 질의를 통해 이개호 장관내정자로부터 확실하게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서 의원은 “열악한 현실에 처해있는 농어촌 여성들을 위해 공직자나 직장인들처럼 여성농업인들도 ‘출산휴농’ 과 ‘육아휴농’ 제도를 도입해 정부차원에서 유급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장관이 된다면 좋은 정책으로 입안해 보겠다” 는 답변을 이개호 장관내정자로부터 이끌어 냈다.
또 서 의원은 “110년만의 폭염과 가뭄에 고생하는 지역민을 생각하면 ‘당초 2020년 완공돼야 할 영산강 4지구 농업개발사업의 공정이 50%에 미달하고 있다” 며 “현재 지원 수준이면 2029년에나 완공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예산타령만 하는 의지가 부족한 살아있는 폐단 즉 ‘생폐’” 라며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장관 내정자는 “공기단축과 예산확보를 위해 철저하게 노력하겠다” 고 답변해 그동안 무안, 함평, 압해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영산강 4지구 농업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질 것인가에 대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