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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or‘희망’···한국, 조별리그 2패 16강 진출 가능성은?

[월드컵]‘희망고문’or‘희망’···한국, 조별리그 2패 16강 진출 가능성은?

등록 2018.06.25 10:45

안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대한민국 대 스웨덴-광화문 광장 응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대한민국 대 스웨덴-광화문 광장 응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희망 고문일까, 희망일까. 우리나라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패를 했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이 생겼다.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한국이 독일을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꺾으면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2패를 했다. 하지만 아직 16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국이 오는 27일 독일과의 3차전 경기에서 이기고 같은 시간 동시에 열리는 멕시코-스웨덴 전에서 멕시코가 이기면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통계분석업체는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미만으로 내다봤다. 16강에 못 간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 한국처럼 조별리그에서 먼저 2패를 하고도 16강에 오른 경우는 없었을까. 아쉽지만 한 번도 없었다.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패한 팀은 29번이 나왔는데 이 팀들은 예외 없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2패를 당한 팀이 9개 나라가 나왔는데 한국을 제외한 8개국은 이미 탈락이 확정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까지 따지면 조별리그 2패를 먼저 당한 팀들은 37번 모두 조별리그에서 짐을 싼 것이다.

한국이 만일 최종전에서 독일을 물리치고 극적으로 16강에 오른다면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이 된 1998년 이후 2패 후 16강에 오른 최초의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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