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러시아, 사우디에 전반전 2-0 리드

가진스키·체리셰프 연속골

사진=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사우디아리비아를 상대로 2골을 퍼부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A조 첫경기이자 개막전인 러시아와 사우디의 경기에서 러시아가 전반 12분과 43분 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러시아의 미드필더 유리 가진스키 선수(FC 크라스노다르)는 전반 12분 왼쪽 측면부근에서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올려준 공을 머리에 맞춰 선제골을 터뜨렸다.

러시아는 선제골 이후 사우디가 잦은 패스미스를 범하는 사이 러시아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CF)가 수비수를 제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사우디는 개최국 러시아와 초반 접전을 벌였지만 선제골 이후 집중력을 잃으며 골을 허용했다.

한편 이번 러시아월드컵은 다음달 16일(한국시간)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