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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서해 군 통신선 정상가동···“아침 8시 5분간 시험통신”

남북 서해 군 통신선 정상가동···“아침 8시 5분간 시험통신”

등록 2018.01.10 16:06

전규식

  기자

남북 군 당국이 서해 군 통신선의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남북 군 당국이 서해 군 통신선의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남북 군 당국이 서해 군 통신선의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오늘 아침 8시부터 약 5분간 서해 군 통신선 점검을 위한 시험통신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며 “시험통신간 특이한 언급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남북 군 당국은 과거 서해 군 통신선이 연결돼 있을 때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3시 시험통신을 하며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북측은 지난 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최근 서해 군 통신선을 복원한 사실을 공개했다. 우리 군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시험통신을 통해 서해 군 통신선이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

서해 군 통신선이 이어진 것은 지난 2016년 2월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반발한 북한이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단절한 지 1년 11개월만이다.

다만 서해 군 통신선이 정상가동에 들어갔지만 북한군이 보낸 신호를 우리 군이 접수하는 데에는 일부 기술적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군 통신선과 관련한 기술적 차원의 점검 및 복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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