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제주소주 ‘푸른밤’, 몽골 진출

2만4000병 이마트 몽골 1,2호점에 수출

푸른밤 긴밤 .사진=이마트

제주소주 ‘푸른밤’ 이 몽골에 진출한다.

제주소주는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 ‘푸른밤’ 제품을 이마트 몽골 1,2호점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되는 ‘푸른밤’ 제품은 저도주인 ‘짧은밤’ 1만 9200병, 고도주인 ‘긴밤’ 4800병 등 총 초도물량 2만4000병이다.

중국과 몽골 세관을 거쳐 11월 중순 경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마트 몽골 1,2호점에 진열될 예정이다.

‘푸른밤’ 제품을 몽골에 수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푸른밤’ 제품이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푸른밤’은 출시 한 달 만에 130만병을 판매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현지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Sky Trading)’과 협약을 맺으면서 브랜드, 점포 운영방법, 한국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 ‘푸른밤’이 출시 초반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첫 해외 수출도 앞당겨 출시 한 달 만에 몽골로의 수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