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천공항공사와 교통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서비스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에 실시간 주차장 정보, 공항 혼잡도 등 교통 인프라 정보를 공유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주차 서비스에 우선 적용한다.

공항 방문객은 카카오 주차 앱으로 자신이 이용하는 여객 터미널 정보와 터미널 인근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장 만차 시에는 인근 타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주차 영역을 시작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은 카카오내비, 카카오택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한 곳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많은 이용자가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