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밀레, 스마트 생활가전 대거 공개

모바일로 가전을 움직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공개

다이얼로그 전기오븐 선보여

밀레코리아 등 해외법인 참석

밀레 다이얼로그 오븐. 사진=밀레 제공

독일 프리미엄 ‘IFA 2017’에 참가해 스마트홈 관련 가전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밀레는 전체 생활가전 전시공간 10% 규모인 3000㎡의 전시공간을 활용해 스마트 생활가전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밀레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밀레@모바일앱’을 공개했다. ‘밀레@모바일앱’은 스마트한 요리 생활을 위해 총 1100가지 이상의 조리법과 120가지 이상의 조리 비디오가 있어 사용자가 쉽게 요리를 검색 할 수 있으며 음식 영양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밀레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를 통해 밀레 생활가전을 움직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향후 아마존과 협력해 밀레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전기오븐 등 생활가전에 알렉사를 적용시킬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자기파를 사용해 음식을 열로 조리하는 기술인 ‘M쉐프’가 적용된 ‘다이얼로그 오븐’도 공개했다.

‘M쉐프’ 기술이 적용된 다이얼로그 오븐은 특히 고기 조리 시, 고기의 모든 부위가 알맞게 익고 디테일 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오븐이다.

밀레는 1~2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폭 45cm의 슬림라인 식기세척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슬림라인 식기세척기는 오토건조기능을 탑재해 식기세척이 끝나면 자동으로 식기세척기의 문을 열어줘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켜 식기 건조 시간을 앞 당겨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효율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밀레 C3 에코라인 진공청소기’도 공개됐다. 밀레 C3 진공청소기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밀레는 캐비넷 형식의 공간을 위한 두 개의 빌트인 와인 냉장고를 출시, IFA2017을 통해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와인 냉장고의 크기는 각각 88cm 및 178cm로 중간급의 빌트인 와인냉장고다.

이밖에 밀레는 대규모 카페에 마련하고 방문객에게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게 하는 한편 유명 요리사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이번 IFA 2017에는 공동회장인 밀레 및 진칸(IFA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고위층 경영진들과 밀레의 한국법인인 밀레코리아 고희경 대표 등 해외법인들도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