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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식 보수 망한다···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유승민 “한국당식 보수 망한다···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등록 2017.05.08 20:41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지금 한국당이 이야기하는 저런 식의 보수는 시간문제일 뿐 분명히 망한다. 지속할 수 없다”며 홍준표 후보측을 강하게 시판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고, 그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8일 대전 충남대 유세 직후 기자들에게 “5월 들어와 아주 (지지율에) 태풍이 불고 있다고 생각하고 정말 바닥이 뒤집히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단순히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다른 사람을 찍을 수도 있지만, 정말 세상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기호 4번 유승민을 찍어 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 했다.

유 후보는 이어 “(그동안) 굉장히 외롭고 힘든 싸움을 했지만, 신념을 갖고 출마했기 때문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끝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도전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젊은 학생들, 젊은 가장, 엄마·아빠들, 그분들의 지지를 제가 제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그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사표(死票) 논란과 관련해 “양심과 소신과 다르게 '저 사람이 될 것 같으니까' 투표하는 것이 바로 사표”라면서 “좋아하는 후보, 소신과 양심대로 투표하는 것이 진정한 표(票)이고,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신투표를 강조했다.

노량진 유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이번 대선 결과는 아직도 자만하면 안 된다. 벌써 오만하게 대통령이 다 된 듯이 그렇게 행실하면 안 된다”면서 “저는 뒤집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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