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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판소리꾼’ 박송희 명창 별세···향년 90세

‘최고령 판소리꾼’ 박송희 명창 별세···향년 90세

등록 2017.02.19 14:04

이승재

  기자

현역 최고령 판소리꾼인 박송희 명창이 19일 오전 별세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명창은 1927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단가 가락의 매력에 빠져 소리꾼의 길로 들어섰다.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김소희 명창에게서 춘향가와 심청가를,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박봉술 명창에게서 적벽가와 수궁가를,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정권진 명창에게서 심청가를 배웠다.

박록주 명창(1905~1976)에게는 흥보가를 사사하며 당대 최고의 명창들로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섭렵했다. 박 명창은 판소리 다섯 바탕 외에도 근대로 넘어오면서 이어지지 못한 소리를 전승하는 데도 힘써왔다.

빈소는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특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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