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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漢試 진도 백일장 개최...한시 문화 저변 확대

전국 漢試 진도 백일장 개최...한시 문화 저변 확대

등록 2016.10.27 14:09

노상래

  기자

전국 漢試  진도 백일장 개최...한시 문화 저변 확대 기사의 사진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이 최근 운림 삼별초공원에서 열렸다.

진도문화원과 한국한시협회 진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의 유학자 140여명이 ‘삼별초 배중손장군 대몽항쟁사’를 시제로 시를 지어 고려 삼별초 진도항쟁을 재조명하고, 한시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얻고 있는 전국한시 진도백일장은 유교문화 계승과 한시문화 부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장원은 대구의 곽경순씨가 차지했으며, 어사복에 어사모를 쓰고 이동진 군수로부터 상을 받았다.

박정석 진도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불원천리하고 전국 각지에서 저명한 한학자들이 시서화창의 예향이라 불리는 보배섬 진도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한학자 여러분이 지난해 운림산방에 이어 올해 삼별초를 시제로 명시를 남겨줘 한시문화 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은 사라져가는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발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대회로 개최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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