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전국 간호학 교수자 대상 시뮬레이션 워크숍

지난 8일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에서 주최한 ‘2016 TSU NEST center Nursing simulation Workshop(간호 시뮬레이션 워크숍)’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수업을 재연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8일 교내 TSU Nest center(대구과학대학교 간호전문교육센터)에서 간호 simulation(모의실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21개 교육기관의 간호학 교수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TSU NEST center Nursing simulation Workshop(간호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Nursing Simulation in Collaboration with Clinical Nurses : Planning to Running(임상간호사와 협력한 간호시뮬레이션 : 계획과 운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수 연수는 최근 간호교육의 주된 관심 분야인 ▶모아 통합간호 ▶고위험 산모간호 ▶호흡기 중환자간호 ▶다발성 외상 응급간호 등 4개 모듈을 ‘High Fidelity Simulator(고성능 시뮬레이터)’와 ‘Standardized Patient(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세부실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각 모듈별 임상현장 전문분야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협업을 통한 공동 운영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수업 적용에 용이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이전의 다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공유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NEST center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과 정규 시뮬레이션 수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워크숍에서 경험한 내용들을 학교에 돌아가서 실제 수업에 곧 바로 적용해 운영 할 수 있을 정도의 프로그램 구성에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임상간호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뮬레이션은 최근 간호교육의 흐름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임상현장에 부합하는 맞춤식 교육을 위해 수업에서의 다양한 교수법 운영과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 홍석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