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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장 최종 후보에 박창민 전 현산 사장 확정(종합)

대우건설 사장 최종 후보에 박창민 전 현산 사장 확정(종합)

등록 2016.08.05 17:55

수정 2016.08.05 18:02

김성배

  기자

5일 대우건설 사추위 朴 단독추천8일 이사회 열고 선임안 의결추진노조·정치권 반발 예상···잡음날듯

(출처=대우건설)(출처=대우건설)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대우건설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하지만 지난 사장추천위원회 인선 과정에서 정치권 낙하산 논란 등으로 여전히 대우건설 노조 등의 반대가 거세 이사회와 최종 주주총회까지 잡음이 예상된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5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현대산업개발 고문인 박창민(63)씨를 대우건설 신임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심임 사장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2주 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사장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신임사장 후보로 추천된 박창민 후보자는 지난 1979년 현대산업개발로 사원으로 입사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주택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한 전문경영인으로 친화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산업은행과 대우건설측이 전했다.

하지만 노조와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대우건설 노조는 박창민 최종후보자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저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오는 8일 이사회 이후부터 1인 시위를 비롯해 산은앞 집회, 출근저지 투쟁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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