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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 마감···개미들 ‘팔자’

[마감시황]코스피, 약보합 마감···개미들 ‘팔자’

등록 2016.07.22 15:26

장가람

  기자

7월 셋째 주 마지막 날인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2010선에서 머물며 답답한 장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1201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잠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장 종료 후 매도 물량이 몰려 약보합세로 장을 끝맺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51억원과 993억원의 매물을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약 2조9000억원 물량을 사들이고 있는데, 이는 낮아진 금리와 글로벌 리스크 우려가 낮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 고승희 연구원은 “주요국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와 개선되고 있는 미국 경제 지표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고 연구원은 “우려스러운 부분은 미국 금리 인상 확률이 재차 반등하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에서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단기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였다.

증권(2.02%), 건설업(1.40%), 금융업(1.27%), 종이목재(1.17%), 의료정밀(1.13%), 보험(0.99%), 통신업(0.49%), 철강금속(0.45%), 서비스업(0.39%) 등을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1.26%), 섬유의복(1.12%), 비금속광물(0.75%), 운수창고(0.58%), 기계(0.56%), 제조업(0.54%), 전기가스업(0.34%), 화학(0.26%), 의약품(0.2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2000원(1.43%) 내린 152만1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선주(0.89%), 아모레퍼시픽(0.24%), SK하이닉스(1.09%) 등도 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1.16%), 삼성물산(0.75%), 네이버(0.71%), 삼성생명(0.82%) 등은 강세였다.

해외주요 지수는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82.97포인트(1.09%) 감소한 1만6627.25를 기록했다.

대만가권지수와 중국상해종합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각각 43.42포인트(0.48%), 17.04포인트(0.56%) 하락한 9013.14와 3021.97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0원(0.13%) 내린 1137.50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0.58포인트(0.08%0 내린 707.54로 마무리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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