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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득층 교육비 '저소득층의 8배'

지난해 고속득층 교육비 '저소득층의 8배'

등록 2016.02.09 12:25

조계원

  기자

고소득층의 교육비 지출액이 저소득층보다 8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교육비 격차가 계층을 고착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9일 통계청의 '2015년 3분기 가계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62만7700원으로 1분위의 월평균 교육비의 7.8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계의 소비 지출에서 교육비 비중은 5분위의 경우 15.4%, 1분위는 6.2%에 불과했다.

특히 5분위와 1분위의 가장 큰 소비지출 차이가 교육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분위와 5분위의 오락·문화비 지출액은 5배 차이를 보였으며, 교통비(4.5배), 의류·신발(4.4배), 음식·숙박(4.1배) 등도 큰 차이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양 계층의 교육비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 5분위와 1분위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6.3배, 2011년 6.1배, 2012년 6.5배, 2013년 6.6배, 2014년 7.9배로 그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교육비가 생활에 필수적인 지출은 아니라고 해도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현상이 바람직 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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