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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한미 사드 공식협의에 “깊은 우려···신중 처리”

중 외교부, 한미 사드 공식협의에 “깊은 우려···신중 처리”

등록 2016.02.07 18:36

이지영

  기자

중국 정부는 한미 양국이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에 공식적으로 착수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한반도) 미사일방어 문제에 대한 입장은 한결같고, 명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 국가가 자신의 안전을 도모할 때에는 다른 국가의 안전 이익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유관국가(한국, 미국)가 만약 '지역 미사일방어(시스템)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행동에 돌입한다면 반도 상황을 자극해 긴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되고 이는 지역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는 데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방(각국)이 현재의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유관국가(한국, 미국)가 이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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