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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전단채 펀드 출시···기대수익률 2%

대우증권, 전단채 펀드 출시···기대수익률 2%

등록 2016.02.01 16:56

전은정

  기자

저금리 시대 대안, 단기상품수요 겨냥

대우증권, 전단채 펀드 출시···기대수익률 2% 기사의 사진

대우증권이 저금리 시대를 맞아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고,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짧게 투자하는 상품이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은 전자단기사채(전단채)와 기업어음에 전체 자산의 60~70%를 투자하는 펀드상품이다.

대우증권이 지난 13일부터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운용은 KTB자산운용에서 맡는다.

전단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종이가 아닌 전자로 발행하고 유통하는 금융상품이다. 주로 3개월 만기 상품이 거래된다. 만기가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의 현재 기대수익률은 2%다. 전단채의 만기가 짧아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펀드의 기대수익률도 같이 오른다. 환매수수료와 최소 투자기간 제한도 없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상품은 이러한 전단채의 장점을 잘 살린 상품이다. 현재 기대수익률은 2%인데, 만기가 짧은 전단채의 특성상 시중금리가 상승할 경우 펀드의 기대수익률도 같이 상승한다. 또한,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최소 투자기간의 제한 없이 언제라도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실장은 “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가 1.5%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기간이 짧으면서도 기대수익은 0.5%이상 높은 차별화된 펀드”라며, “여유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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