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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38일 만에 매수, 코스피 급등 ··· 1900선 복귀 ‘눈앞’

[마감시황]外人 38일 만에 매수, 코스피 급등 ··· 1900선 복귀 ‘눈앞’

등록 2016.01.27 15:26

김민수

  기자

외국인이 38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기관이 지수를 견인하면서 코스피가 1900선에 접근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8포인트(1.40%) 오른 1897.87에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 2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1870선까지 밀려났지만 하루 만에 하락분을 모두 만회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코스피느 기술적 분석상 볼린저 하단을 통과했다”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경우 향후 2~3개월 간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은 27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전날까지 14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은 303억원을 순매수해 3주 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15억8400만원이 순매수됐으나 비차익거래에서는 2416억89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2532억73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상승했다.

의약품(2.19%)과 의료정밀(0.57%)만이 내렸을 뿐 건설업(3.36%), 전기전자(3.03%), 은행(2.96%), 운수창고(2.60%), 운수장비(2.54%), 철강금속(1.94%), 제조업(1.8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3.34%) 오른 117만5000원에 마무리됐다.

한국전력(0.19%)과 현대자동차(0.74%), 현대모비스(4.93%), 아모레퍼시픽(1.52%), 삼성전자우선주(2.50%), 삼성SDS(0.79%)도 나란히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0.70%), 네이버(0.88%), SK하이닉스(0.72%)는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엇갈렸다.

전날 6% 넘게 빠진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현지시간 오후 2시 현재 68.80포인트(2.50%) 내린 1255.62에 거래중이다, 이와 달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46.72포인트(2.67%) 내린 1만7147.11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21.16포인트(0.27%) 상승한 7849.83에 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20원(0.18%) 내린 1202.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60포인트(0.53%) 빠진 675.25에 장을 마무리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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